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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미래, 아동복지로 이룬다. - 영유아 보육사업의 확대, 어린이교육환경 조성, 영어체험마을 운영 등
  • 기사등록 2012-04-20 15: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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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희망과 꿈을 안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아동복지서비스들을 시행하고 있다.

시의 13세미만 어린이수는 3월말 기준 36,441명(남 18,806, 여 17,635)으로 전체인구수의 14.8%를 차지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시책은 SOC 등의 현안사업 등 타 분야의 사업에 비하여 사업의 효과를 가시화하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되게 되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뒤쳐질 우려가 있다.

하지만 목포시는 재정여건이 열악하고 지역내 현안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고 체계적인 투자를 통하여 목포의 미래를 열어갈 어린이들에 대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그럼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주요시책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글로벌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목포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목포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매년 120명의 인원을 모집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99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또 목포권 초등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게 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영어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체험마을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실용회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난 5년간 6만여명이 이용했으며 더욱 특색있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침이다.

관내 311개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50명을 배치하여 어린이들이 정확한 발음, 현장감 있는 영어수업 진행, 영미 문화권 이해 등을 통해 영어와 보다 친숙하게 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목포어린이도서관과 작은도서관(8개소)과 연계하여 독서교실, 과학자 강연회, 어린이극장, 미술교실, 글쓰기 강좌 등 30개 프로그램을 주3회 이상 운영하고 있고, 매년 3억여원을 투자하여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에 사서보조교사 30명을 배치하여 체계적인 독서지도를 하고 있다.

삼학도에 117억원을 투입 지상 3층규모로 건립중인 어린이 바다체험 과학관이 건립중에 있다. 이곳은 해양자원과 바다의 소중함을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습득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

올해말 준공 목표로 190억원을 들여 2층 규모로 신축중인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세계속의 한국의 위상과 민주주의・평화의 산 교육장이 될 것이다.

갓 바위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문화학습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주5일 수업 전면실시에 대비하여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64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리・화학・ 지구과학・생물영역별 원리 등을 학습하는 토요자연사 교실을 운영한다.

목포문학관에서도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문학교실을 개설하여 글쓰기 강좌, 독서감상문 쓰기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관내 초등학교 2개소에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교사와 연계한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1개학교당 2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초등학교에서 유치원, 보육시설까지 총78개소로 확대 지정운영하고 있고, 스쿨존, 반사경, 과속방지턱 설치 등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학교폭력, 유괴, 성추행 등 어린이 대상 강력범죄에 대처하고 우범지역 및 학교주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CCTV 설치사업(53개소, 16억원)를 추진하고, 학교주변 유해환경 감시 등 어린이 수호천사 사업단 운영(13개소, 120명, 1.8억원) 등 어린이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해양문화축제, 유달산꽃축제 등 지역축제 개최시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도자기체험, 한지공예체험, 해양레포츠 체험 등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금년 2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70여종, 60억원 규모의 식재료를 일괄 구입하여 보급함으로써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렸다.

또 아이들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실내 빙상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보건소는 2,500명의 어린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600만원을 들여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고, 8,000여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사업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8억7천만원을 투자하여 국가필수예방접종(BCG,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비만방지를 위해 ‘개구장이 꾸러기 교실’을 운영하여 취학 전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단과 균형 잡힌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학교주변 불량식품으로 건강을 해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위생지도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40백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성적이 우수하고 자질이 검증된 대학생을 선발하여 멘토링 사업(38명)을 실시하고 있는데 대학생에게는 학비마련과 사회봉사와 교육실습의 기회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학습능력 향상과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640명의 아이들이 멘티가 되어 학습에 도움을 받았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 학력 향상을 위해 34백만원을 들여 IPTV를 이용한 교육컨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데 기본교과과정은 물론 심화학습, 외국어, 한자특화, 고등선행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의 학습력 제고와 편의도모를 위해 17백만원을 투입하여특수교육지원센터를 개설하여 학교 순회교육, 진단평가, 보조장비 대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주고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있다.

방학중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해 영어캠프를 운영하여 참가비 부담을 해소하고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들의 보호 및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40개, 16.4억원)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하여 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학습은 물론 문화활동, 교양교육, 급식제공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각한 저출산이 향후 지역발전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아이들에게 수준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영유아 보육료는 현재 0세~2세와 5세 어린이는 전액 지원하고 있고, 3세부터 4세 어린이는 소득하위 70%이하 가구(4인기준 524만원 이하)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0세부터 2세까지 무상보육이 확대됨에 따라 5,700여명의 유아들이 어린이집을 이용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111억여원의 재원이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다.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양육수당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36개월 미만 아동과 만5세 이하 장애아동중 재가양육 아동 등 950여명에 19억이 투입된다.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120명, 1억3천만원)은 최저생계비 200%미만 가구 중 만 60개월미만 영유아, 임산부, 출산부, 수유부가 지원대상이며 월2회 보충식품 지원과 월1회 영양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등록상 목포시 거주 둘째아 이상 양육가정 4,000명을 대상으로 만3세까지, 둘째는 3만원 셋째는 10만원씩을 영유아 양육비를 매월 지원하고 있고, 주민등록상 목포시 거주 셋째이상 양육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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