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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교도소(소장 김천수)는 4월 20일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자 및 고령수형자들에게 재활의욕을 높이고 건강하고 안정된 수용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 및 고령자 교화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소내 대강당에서 장애인 및 고령 수형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장애인 후원단체인 “전남곰두리봉사회”를 초청하여 다과회, 장기자랑 등 다양하고 푸짐한 자리를 마련하여 훈훈한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지체장애인 수형자 L씨는 “밖에도 어려울 텐데 이렇게 우리들을 위해서 이런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소외감 없이 큰 용기와 희망을 갖고 수용생활을 잘 해나가겠다며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
김천수 소장은 수용시설 내에서 상대적 약자라 할 수 있는 장애인 및 고령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가족만남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처우와 함께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