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 에서는 4~5월 농기계사고 위험예보를 발령하였다.
소방방재청 2011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천318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고, 이중 57%(470명)가 60∼70대인 고령층이다. 또한 농기계사고는 4∼5월과 10월에 가장 많이 일어난다.
최근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농기계 보유대수 증가가 농기계사고를 증가시키는 근본적 원인이다.
농기계의 대부분이 운전 등 조작 시 큰 힘을 필요로 하나,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조작자의 체력적인 한계가 안전사고를 부추기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음주 후 운전이나 사소한 조작 실수 등에 의해 일어나므로 운전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목포소방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