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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곡성천에 수달이 찾아 왔다
  • 기사등록 2012-04-26 1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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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곡성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하천의 자연생태기능을 복원하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환경중심의 사업으로 2008년부터 읍내권에 흐르는 약 5.1㎞ 구간에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자연형 여울, 생태수로, 징검다리, 저수호안조성 사업이 2012년 3월말에 준공되었다.

하천의 기존 보를 털어내지 않고 이용한 여울 설치는 폐기물의 발생을 최소화 하면서 예산도 절감한 모범적인 사례라는 평이다.

농경지 배수, 도시 노면수 등 비점오염원에 의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여울 19개소, 생태수로 460m, 어도 5개소, 호안조성 5.1㎞ 등의 시설을 설치하여 하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보를 이용한 여울에 어도기능을 가미하여 어류가 상류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각시붕어, 피라미 등의 개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으며, 백로와 청둥오리 등의 무리가 많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잘 알려진 수달의 분변이 발견되어 최근에는 수달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수질이 오염되고 생태계가 단절된 곡성천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수질이 개선되고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으며, 곡성오일시장과 기차마을을 연계한 생태탐방로드의 기능으로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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