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담양경찰서는 도로변에 앉아 있는 사람을 충격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뺑소니 사건을 CCTV자료 등 과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접근, 최초 신고자가 범인임을 밝혀내 미궁으로 빠질 뻔한 교통사고를 해결하였다.
지난 24일 오후 21시 50분경 “도로에 주취자가 누워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 확인, 유류품 등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사고 당시 술에 취한 피해자가“담배를 피우려고 도로에 앉아 있었는데 흰색 불빛이 지나간 후에 다리가 아픈 기억 만 있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발생 시간대 용의차량의 이동 경로 등을 추정, CCTV자료 분석 및 미심쩍은최초 신고자의 진술에 대하여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추궁한 끝에 범행 사실을 자백 받고, 사고 발생 20시간 만에 조기 검거하여 자칫 미궁으로 빠지려던 뺑소니 교통사고를 신속하게 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