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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이 담양항공과 공동협력을 통해 기존의 평면적인 산불감시활동에서 업그레이드 된 ‘지상과 공중에서의 동시 산불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산불예방과 환경감시활동을 위해 지난 달 30일 군수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담양항공 박성수 기장을 비롯한 군과 담양항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담양의 산림자원?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담양군은 담양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를 통한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공중 감시활동으로 산불조기발견은 물론 신속한 신고체계 확립으로 업그레이드된 감시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임산물 불법 굴?채취와 산림 무단 훼손 등 산림 내에서의 불법 행위 단속은 물론 오폐수 방류행위와 오물투기 등 환경감시활동과 이를 위한 공중계도 방송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산림자원을 보호?단속할 수 있도록 담양항공 측에 위촉장 등을 수여하고 군과 담양항공의 상호발전과 우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담양항공과의 협약을 통해 산불조기발견과 산불발생지역의 정확한 위치확인이 가능해졌으며, 산 깊숙한 곳 등 사각지대에서 이뤄지는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 등 공중에서의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감시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보호와 환경보호 등 더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