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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어린이 안전사고 철저한 교육으로 예방하자
  • 기사등록 2012-04-30 19: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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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기온이 높아지면서 어린이들의 활동도 왕성해지는 계절을 맞아 14세이하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어린이의 경우 주변에 대한 호기심과 충동이 높은 반면 운동기능과 판단이 미숙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 미리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으로 첫째가 교통사고이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 시에도 부모의 철저한 교통안전 실천 교육이 필요하다. 가정에서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교육하고 눈, 비가 올 때는 밝은 색 옷을 입도록 하는 등 기초교육을 실시하자.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모범을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기와 화재예방 교육도 중요하다. 불과 전기는 잘못 사용하면 위험하다는 사실을 평상 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인지시킬 필요가 있다.

어린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전기안전커버를 사용해 전기감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하고 다리미, 뜨거운 냄비 등 어린이들이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물건을 함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질식, 중독사고 예방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자.
 
어린 유아를 둔 부모라면 질식이나 중독사고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젤리를 먹다가 기도가 막히거나 작은 완구를 가지고 높다가 삼키는 사례도 적지 않다. 또 차안이라고 해서 안전한 공간은 아니다.

한낮의 찌는 듯한 더위는 밀폐된 차안의 온도를 바깥보다 훨씬 더 높게 만드는데, 간혹 차안에 아이를 혼자 방치해두어 질식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특히 시동까지 켜놓은 채 아이들을 차안에 두고 내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창문의 자동 개폐 장치를 아이들이 갖고 놀다가 창문 틈에 목이 끼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어린이 안전사고는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미리 익혀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학교나 놀이터, 도로 등 어린이들이 오가는 곳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해마다 발생하는 수천건의 어린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항상 어린이들의 돌발행동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주의 깊게 돌보는 한편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도록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한다.

담양소방서 현장대응단 지방소방장 안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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