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경찰서(서장 송두현)에서는 올 3월부터 4월말 경 사이 전국을 돌면서 열쇠가 꽂혀 있는 차량만을 골라 훔친 혐의로 지난 4. 26일 김○○(18세,남)을 검거하여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는 일정한 주거 없이 전국을 떠돌면서 훔친 차량을 이용하여 식당이나 상가 앞에 쌓아 둔 빈병, 고철 등을 훔쳐서 생활비를 마련 해 왔으며,
경찰의 검문을 피하기 위해 차량에 기름이 떨어지면 버려두고 다른 차량을 훔쳐 타는 수법으로 총 7대(경북 2대, 광주 1대, 무안 1대, 진도 3대)의 차량을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무안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 중이며, 금주 중에 피의자를 검찰에 구속 송치 할 예정이다.
연쇄차량 절도범을 검거한 무안경찰서 강력2팀은 지난 2월 목포.무안지역에서 50회에 걸친 아파트 배관타기 절도범 -일명 ‘목포다람쥐’- 를 검거한 최강팀으로, 강력2팀장 경위 김윤복은 앞으로도 민생치안의 핵(核)인 강.절도범 검거에 주력하여 지역주민들이 체감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는 형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