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올림픽 영웅 이용대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가 전라남도 화순에서「119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5월 2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심폐소생술(CPR) 교육 확산을 위해 119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용대 선수는 앞으로 소방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국민생명보호!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등 국민의 재난안전의식 전환을 위한 소방행사에 119홍보대사로 나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태휴 화순소방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화재 현장에 5분 이내 도착이 화재 초기진압과 인명구조에 매우 중요하고, 특히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의 초기 응급처치가 생사를 결정하게 되는 만큼, 소방활동 최초 5분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이용대 선수가 화재예방과 심폐소생술 범국민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 행사 후 이용대 선수는 소화기를 사용하여 유류화재를 진화하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 고장 출신 이용대 선수의 부드러우면서도 친근한 이미지가 119라는 소방이미지와 잘 조화되어, 국민안전문화 정착에 대한 큰 홍보효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