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에서 어획된 대구에 대해 5월 2일자로 잠정 수입중단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금년들어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에서 어획된 대구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으며,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대구는 1,621건(26,137톤)이 수입되었고, 이 중 홋카이도산 냉장대구 13건(19톤)에서 방사성 물질이 미량 검출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출하제한에 따른 것으로,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잠정 수입 중단된 수산물은 후쿠시마현산 까나리․황어․은어․산천어․곤들매기․잉어․붕어, 미야기현산 농어․황어․산천어․대구와 이바라키현산 양볼락․농어․민어․넙치․차넬메기․붕어, 군마현산 산천어 및 이와테현산 대구 등 5개 지역 19개 품목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매 건별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해서도 주 1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