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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화재예방! 올바른 습관에서 시작된다 - 담양소방서 현장대응단
  • 기사등록 2012-05-04 09: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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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속담에 “세 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다.어릴 때부터 나쁜 버릇이 들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그만큼 올바른 습관이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작년 3월 이웃나라 일본에는 대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대재앙 앞에서 일본 국민들이 보여준 시민의식과 질서의식은 참으로 인상적이다. 이런 일본의 위기대응 능력은 어릴 때부터 철저한 재난대비 훈련 덕분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우리의 안전의식 수준은 후진국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형화재사고는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의 안전에 대한 의식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안전에 대해서 주의하지 않는 의식, 즉 화재예방에 대한 습관화가 되어 있지 않은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소방당국은 지난해부터 화재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해 올해 역시 2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한해 노력한 결과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지만 국민 스스로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이 습관화되지 않는 한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는 화재 및 기타 재난을 예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화재예방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만큼 어렵지 않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대형화재사고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작은 부주의로 인해 크나큰 재앙을 불러오듯이 화재예방에 대한 깊은 관심과 내 집, 내 이웃, 주변부터 살피는 안전의식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기르는 것이 화재예방의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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