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이 최근 국내외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교류협력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오는 12일 무안읍 남산에 위치한 궁도장에서 무안군 숭덕정(사두 고재규) 궁도팀과 자매단체인 경남 의령군 홍의정(사두 박인주) 궁도팀이 친선 경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금번에 열린 친선 궁도대회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인 궁도를 통해 양 지역간의 우호증진 및 회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양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데, 양 지역에서 각각 40명씩 출전하여 개인전과 혼합단체전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며 우승상품으로는 지역 특산품인 황토랑 쌀과 청정김이 주어진다.

한편, 무안군은 이에 앞서 지난 3일 해외 자매결연 지역인 일본의 기타나고야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3명의 사절단이 문화교류 답방과 김철주 무안군수의 취임 축하방문을 비롯하여, 지난 4일에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제에 김철주 군수를 비롯한 30여명의 축하사절단이 군포시를 방문하여 축제 참가와 함께 지역특산물 직거래 판매 행사를 갖는 등 자매결연 단체와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문화교류, 청소년 상호방문,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등을 통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