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여름철 물놀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사사고 등의 사전예방을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 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1단계로 이달 말까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무안읍 물맞이 공원을 비롯해, 망운면 톱머리 해수욕장, 조금나루 해수욕장, 현경면 홀통해수욕장 등 4개소의 물놀이 유원지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정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하고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명로프 등 물놀이 안전시설 확충이 필요한 곳은 보완정비 하여 물놀이 취약지역 및 안전사각지대 확인 후 경고표지판과 부표를 설치 할 계획이다.

2단계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에는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 팀을 구성하여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물놀이 안전관련 정보수집, 물놀이 기간 중 안전 집중점검을 통해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물놀이 안전사고 요원 확보와 전문교육을 통해 유사시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소방서 및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갖추어 갈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매주 1회 ‘안전점검의 날’ 운영을 통해 관광객과 주변 숙박시설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행동요령 홍보를 실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