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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 “국내 제1호 제빵왕 탄생” - 제1회 한국 프로제빵왕 탄생…국내 제빵인들의 축제 성황리 열려
  • 기사등록 2012-05-13 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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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 마지막 날인 12일(토) 제1호 ‘프로제빵왕’이 탄생했다.

대회의 마지막 행사로, 처음으로 개최된 제과제빵 관련 대규모 경연대회였던 만큼 관계자와 시민의 많은 관심을 끌었던 2012 제1회 한국 프로제빵왕 경연대회의 영예의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빠리쟝 과자점(연산점)의 윤우섭(38)씨에게로 돌아갔다. 윤우섭씨는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3백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으며, 우리나라 제1호 제빵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통해 처음 맞는 제빵인들의 경연대회라 그 의미가 더 컸다. 더불어 윈도우 베이커리의 높은 제과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된 ‘제1회 프로제빵왕 경연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장 8시간동안 진행되었다.

특히 전국 14개 지역예선을 거친 33명이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장을 찾아 각자의 명예를 놓고 최종경연을 진행했으며, 제과기술 경력을 10년 이상인 제과인의 참여로만 이뤄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경연을 펼쳤다.

모든 경연이 끝나고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번 대회의 명예심사위원인 탤런트 ‘장항선’씨가 대회장을 직접 찾아 시상을 하기도 하였다.

장항선씨는 “드라마를 촬영할 당시 대한제과협회 충북지회장님을 통해 빵 만드는 기술을 사사받은 적이 있는데, 이것이 인연이 되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처음 열리는 프로제빵왕 대회에서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석할 수 있게 된 것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매회 거듭하여 지속적으로 훌륭한 대회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한국공예작품경연대회와 한국제과·제빵전시경연대회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국공예작품경연대회의 최우수상은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의 유건희(20)씨(설탕공예부문)와 케익드라마의 유한선(34)씨(초콜릿공예부문)에게로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각 부문별로 시상식이 진행된 한국제과·제빵전시경연대회는 우리빵 최우수상은 강민호씨(35, 스위티블루바드), 유럽빵 최우수상은 원강희씨(43, 브레드마루) 등 각 부문별 최우수상 총 10명에게 그 영예가 돌아갔다. 자세한 수상자는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홈페이지(http://www.wacs2012.org/)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제빵왕 요리경연장에서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던 것은 경연이 펼쳐지는 대회장 한켠에 마련된 무료빵 시식코너. 대전 유명 제과업체인 ‘성심당’에서 그 자리에 갓 구운 빵을 대회 관람객에게 무료로 하나씩 나눠주는 특별 이벤트로, 이틀간 대전세계조리사대회 막바지 관람객 흥행몰이에 톡톡히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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