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재단법인 철마장학회가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재)철마장학회는 지난 14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군산하 공무원 자녀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재단법인 철마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허민성 학생(명지전문대학 1학년) 등 58명의 진도출신 대학 신입생에게 각 50만원씩 총 2,900만원을 진도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예·체능 특기생 27명에게 320만원을 각각 전달·격려했다.
장학회 이사장인 이동진 진도군수는 “장학금이 많은 돈은 아니지만 군민의 땀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장학금이므로 큰 뜻을 품고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의 발판이 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여건 확충 등을 통해 지역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철마장학회는 지난 ‘91년 진도군 산하 공직자들이 봉급의 일정금액을 출연,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7억여원의 기금을 조성된 상태이다.
현재 이자 수입으로 공직자 및 군민 자녀 대학생, 관내 초·중·고등학교 예체능 특기생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1,429명에게 5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