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가 전국 처음으로 ‘장애우를 위한 시티투어’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는 그동안 가보고 싶지만 이동수단이 용이치 못해 선뜻 나서지 못한 전국의 장애우들을 위한 것.
15일 여수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여수를 찾는 장애우를 위해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31일, 6월 21일, 6월 28일, 7월 5일, 7월 19일, 7월 26일 등 총 7회에 걸쳐 운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중식은 본인이 준비해야 하며, 예약은 전라남도여수시지체장애인협회 여수시지회(061-652-5841)에서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코스는 이순신광장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해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선소, 손양원목사 유적공원, 흥국사를 관람하고 다시 이순신광장으로 돌아오는 경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문화관광 홈페이지(www.ys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수시티투어는 지난 2005년 향일암 코스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역사유적코스, 올해 4월에는 야경코스를 추가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