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섰다.
무안군에 따르면 양파․마늘 재배 농가 등 인력난을 겪는 농가들의 일손부족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친수공간 테마공원 조성 및 환경정비사업 등 25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장 참여자 81명을 일시 중단한다.
그동안 무안군은 양파․마늘 수확기인 5~6월에 일손 부족이 가장 심각해 매년 공공일자리사업을 중단 해오고 있으며, 일자리 사업 중단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81명에 대해서는 일손이 부족한농가에 계속적으로 일자리를 알선함으로써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철을 맞아 무안읍에 임시 운영되고 있는 인력시장의 인건비가 현재 남자는 10만원, 여자는 7만원선으로 형성되고 있고 본격적으로 영농작업이 진행되면서 일손부족이 우려되어 공공일자리사업을 일시중단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상시 고용 인력센터 운영으로 농촌인력난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