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07년 1월 1일 이후 가족과 함께 담양으로 이주한 만 59세 이하의 귀농․귀촌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귀농․귀촌인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의회에는 젊은 귀농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귀농․귀촌인들로부터 귀농․귀촌인의 의견을 나누고 분야별 멘토 지정 방안 협의와 영농정착 정보를 교류하고, 3월 개소한 ‘귀농․귀촌 상담실’의 효과적인 운영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귀농․귀촌인을 위한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농업경영컨설팅 ▴귀농인 실습 사업 ▴주택수리비 지원 ▴자녀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청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안내했다.

아울러 귀농․귀촌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수북 두리농원의 김상식 대표로부터 귀농단계에서부터 현재 유기농업의 대표주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영농정착에 대한 정보를 수집․교류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죽녹원과 소쇄원, 슬로시티창평 등을 통해 청정 이미지와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담양이 알려지며 귀농․귀촌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앙은 물론 군 친환경농산유통와 농업기술센터,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편안하고 쉽게 귀농․귀촌인에 대한 상담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