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전남인터넷신문]진도 조금시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이 지난 24(목) 진도읍 남동리 조금시장에서 이동진 군수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은 4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건물들을 철거하고 지상 2층(건축면적 956㎡)의 현대식 건축물 신축공사에 착공, 올해 10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장 1층에는 소매점, 좌판, 어물전과 함께 2층에는 관리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차량 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도 조성된다.

이번 공사는 낙후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으로 군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조금시장을 경쟁력을 갖춘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공모,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진도읍 중심도로와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조금시장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 생필품, 의류, 잡화류 등을 판매하는 지역거점 주거밀착 서민형의 전형적인 소 생활권 중심시장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조금시장의 시설 현대화로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