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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시 불청객인 뱀을 조심 하세요!
  • 기사등록 2008-05-22 0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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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에서는 농사일, 산나물 채취, 산행도중에 뱀에 물리거나, 가정에서 기르는 애완동물에 물린 교상환자 등이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어 피해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일사불란한 119구급출동체제를 확립하기로 했다.

뱀에 물린 도내 교상환자 수는 최근 3년간에 걸쳐 192명에 이르며, 금년 들어서만도 8명의 환자가 발생 하였으며, 그밖에 119에 신고하지 않은 교상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3월말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경포대 등산로에서 김00(남 61세)는 하산중 뱀에게 손가락을 물려 119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하여 생리식염수로 씻어내고 지혈조치 등으로 독이 퍼지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취하여 다행히 큰 피해를 방지 할 수 있었다.

또한 독사에 물렸을 때의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환자를 반듯하게 눕혀 안정시킨 후 곧바로 119에 신고부터 하고, 물린 부위를 흡기구 또는 입으로 피를 빨아내거나 비눗물로 닦아 낸 다음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하여 독이 퍼지는 것을 둔화 시켜야 하고, 팔이나 다리를 물렸을 때는 고무 밴드, 붕대, 손수건 등을 이용, 정맥혈류가 차단되도록 묶어야 하며 이때 손가락 2~3개가 들어갈 정도로 묶어야 한다. 필히 금지해야 할 사항으로는 교상부위의 얼음찜질, 일반인에 의한 상처절개, 지혈대 사용, 술(알코올)을 마시는 행위는 절대적으로 삼가 해야 한다.

영암소방서에서는 야외활동이나 산행 중에는 뱀에 물리는 교상피해를 방지하기위해서 “두꺼운 긴바지나 등산용 양말 착용의 습관화, 지팡이로 풀과 나무를 걷어 뱀의 출현을 확인하고, 야영 시에는 주변에 백반이나 담뱃가루를 뿌려놓아야 하며, 교상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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