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완도 5일장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주말에 많은 인파가 완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기초질서를 문란케 하는 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24일부터 2일간 해안가의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번 단속은 완도를 깨끗한 환경으로 선보일 수 있게 해수욕장, 항․포구, 여객선 터미널 등에서 행락객 및 낚시객, 어민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와 폐어구 방치 등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홍보 및 단속활동을 벌인다.
주요단속 대상은 해수욕장 및 여객선 터미널과 항․포구에서 오물․쓰레기 투기, 음주소란행위, 갯바위와 방파제 등 금지구역의 무단출입, 유․도선 선착장 등에서의 공공질서 위반행위이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올 들어 기초질서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34건으로 지난해에 비하여 감소추세이지만 깨끗한 환경과 기초질서를 위해 나부터 솔선수범 한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협조하면 쾌적하고 즐거운 주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