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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바이러스’ 담양애꽃 ‘Happy나눔Day’ - 담양지역 소외계층에게 수익금으로 희망의 빛 전해
  • 기사등록 2012-05-29 2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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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초록우산 어린이재단 (www.childfund.or.kr 회장 이제훈)은 매달 마지막째주 월요일마다 담양지역사회에 나눔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 담양애꽃에서 진행하고 있는 ‘Happy나눔Day'가 바로 그것이다.

작년 3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담양군이 함께 진행하는 ‘담양군 사랑의 끈맺기(조손가정 세대돕기)’캠페인을 통해 처음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었던 담양애꽃은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기쁨과 감동을 나눌 수 있을 까를 고민하다가 바로 이 캠페인을 생각해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하여 벌써 6회를 맞게 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기적들이 일어났다. 담양지역사회에서 나눔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해 주었고 동참해 준 것. ‘나만 배불러서 잘 먹는 것보다 함께 더불어 먹었을 때 비로소 배부른 것’이라고 생각하며 평소 주변 사람들 돕기를 즐거워했던 박영아 대표는 “어릴 적 항상 베풀며 사시는 어머니를 보며 자연스럽게 나눔에 관해 배웠다.

음식 만드는 재능을 통해 이 식당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간접기부를 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더욱 나눔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 기쁘게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음식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아와 주시는 손님들께도 좋은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는 박영아 대표는 이 캠페인을 통해 1,100만원이 넘는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소중한 나눔은 담양지역 아동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담양에 사는 김병수(가명) 아동은 다 쓰러져가는 초가집에서 형과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고 병수와 병수의 형에게는 전혀 경제적인 지원조차 없어 추운 겨울 다 쓰러져가는 흙집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모인 후원금을 통해 아이들에게 새 복음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7명의 아동들에게는 학용품, 학원비, 교재비로 20만원을, 근디스트로피 근육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아동에게는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해 주었고 생계비 지원이 시급한 17명의 아동들에게는 꾸준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생계지원비를 전해 주었다.

지원을 받은 한 아동은 “그 동안 학교에 다니면서 사고 싶은 게 많았는데 할머니께 사달라고 조를 수 없었다. 이번에 지원받은 돈으로 갖고 싶었던 것들을 산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 감사드린다.”고 기쁨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담양애꽃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달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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