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최근 영암군의 고등학교에서 호흡기 질환의 백일해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백일해 확산을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백일해는 일반적으로 7~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기침, 재채기 등에 의한 호흡기 전파에 의해 감염된다.
백일해에 감염되면 처음에 감기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나 차차 기침이 심해지고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된다.
시 관계자는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며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기본적인 격리와 기침으로 나오는 파편물들에 의해 다른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게 비밀 격리를 해야하며 손씻기 등 감염예방을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백일해 의심환자 발생시 즉시 관할 보건소(749-683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