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세계장미축제로 연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곡성군에서 6월 2일부터 3일까지 ‘5백만 송이 장미향기와 만남’을 주제로 한바탕 축제가 벌어진다.

6월 2일 첫째날에는 장미향기 퓨전 음악회, 장밋빛 사랑커플 음악회 등이 열리고 둘째날은 관광객 노래자랑, 장미향기 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민물고기 잡기 체험, 동물농장, 드림랜드, 천적곤충관, 연인정 등 곡성만의 특별한 체험거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일바이크와 증기기관차는 예약을 하고 가야 더욱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곡성기차마을 축제 퍼레이드는 여수엑스포와 맞추어 8월까지 계속 열리고 숙박 및 음식관리에도 곡성 114 T/F팀을 운영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04장미공원에서 만난 한 관광객(서울, 45세)은 “수백만 송이 장미꽃과 그 향기에 한 동안 넋을 잃었다”며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다시 한번 꼭 찾아와야겠다”고 말했다.

군 자료에 따르면 섬진강기차마을 1004장미공원의 장미는 ‘5백만 송이 장미향기와 만남’ 축제가 열리는 6월 2일부터 절정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