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는 올해 1월부터 비상상비약품을 119구급차에 비치하여 공휴일과 약국이 문을 닫는 저녁 8시 이후 급성질환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응급의약품 무료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암소방서 119구급대는 지난 23일 평소 기도폐쇄성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모(92세, 영암군 시종면)씨를 방문하여, 의사의 처방없이 사용할 수 있는 비상약품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을 흐뭇하게 했다.
또한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영암과 강진 관내 7개 구급대가 운영됨으로 국번없이 119로 신고하면 연중 무휴로 두통약 등 6종의 상비약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