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성원]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지난 4일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접촉이 많은 구례 명승택시 운전기사 20명을 대상으로 택시 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택시기사가 응급환자를 최초로 목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119 도착전 심폐소생술 실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피서철을 앞두고 늘어날 피서객의 응급상황 발생시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을 전제로 긴장감을 줄이며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마네킹을 이용하여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명승택시 관계자는 “평상시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느끼고 있었지만 방법도 모르고 알더라도 두려움으로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없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