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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나주역 경유’범도민 서명운동 확산 - 나주시-호남고속철 비대위, 타지역 기관 사회정체 방문해 서명작업 전개
  • 기사등록 2012-06-05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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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호남고속철도(KTX) 광주 송정~목포 구간의 노선 선정과 관련해 ‘KTX의 나주역 경유’를 촉구하는 나주시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주지역 기관 사회단체들이 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나주역 경유’의 당위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나주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호남고속철 나주역경유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말부터 읍 · 면 · 동별, 마을별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나주역과 터미널, 나주목사고을시장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이에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2시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지역 25개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성훈 나주시장 주재로 열린 ‘호남고속철도 나주역 경유 관철을 위한 간담회’에서 ‘KTX 나주역경유 관철을 위한 범도민 서명작업’을 전개키로 결의했었다.

이들 단체들은 각 지역의 직능, 사회단체와 긴급 단담회를 갖고 시 · 군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병원 등 보건복지 기관, 농업관련 단체와 상가번영회와 터미널 등 경제교통 단체들과 연대해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

비대위는 ▲광주~나주는 기존선을 고속화하고, 나주~목포구간은 고속신선으로 할 경우 무안공항 경유를 주장하는 전남도의 안보다 시간상 2분을 단축할 수 있어 ‘저속철’이 아닌 ‘고속철’본래의 취지를 살릴 수 있고 ▲비용면에서도 나주시의 안은 2조 1백억원, 전남도안은 3조1천4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돼 경제적인 면에서도 우위성이 있다고 나주역 경유의 당위성을 내세워지지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나주는 영암과 강진, 장흥과 완도, 진도와 해남으로 이어지는 남서부 내륙교통망의 중심이면서 종착역인 목포역을 제외하고는 전남의 거점역 역할을 해야한다”고 ‘나주 역할론’을 내세우면서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서도 KTX의 나주역 정차는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각 지역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국토해양부의 최종 결정에 나주역 경유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은 물론 타지역 기관 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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