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승룡]호남원예고등학교 “호남원예몰”이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매년 1억3,800여만 원씩 3년 동안 4억1,4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학교기업 지원 사업은 학생들의 현장 실습을 통해 산업교육진흥과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사업계획서 서면 평가, 발표 평가, 현장실사, 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학 9곳, 전문대학 4곳, 특성화고 4곳 등 모두 17곳이 최종 선정되었는데, 농업분야는 전국 최초의 선정이었다.

호남원예고등학교가 학교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존 학교 수익사업을 창출했던 포장관리가 정부 지원을 받는 쾌거를 이룩해 산학연 협력체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고, 해마다 학교수익으로 5000천만원이상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과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운영이 활성화 될 것으로 크게 기대 된다.

또한, 2010년 이후 3년 연속 우수 창업동아리에 선정되어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동아리 쇼핑몰 “호남원예몰”을 제작하여 원예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에 따른 농업생산물(초화, 국화, 관엽, 다육식물, 친환경쌀, 나주배)를 판매하는 전문 쇼핑몰을 개설 운영 하게 된다.

호남원예고 정만웅 교장은 "최신형 포장 장비 구축과 전담 인력 규모 확대는 물론 맟춤형 현장실습을 통한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 연계된 기업체로 취업하게 함으로써 취업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해 호남권 최고의 친환경 농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