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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장사’로 대권을 잡으려는 박 전 위원장이 더 큰 문제이다 - 민주통합당
  • 기사등록 2012-06-07 14: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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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국가관을 문제 삼아 국회의원의 국회 제명을 주장한 것이 법리적으로 잘못된 발언임을 지적하는 새누리당 당내의 지적이 나왔다.

이러한 점을 다선 의원인 박 전 위원장이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러면 법리적으로 잘못되었다는 점을 알면서도 민주당 책임까지 거론한 것인데 이는 ‘종북’에 편승한 정략적 정치공세인 것이다.

그렇다면 고작 ‘종북 장사’로 대선에서 이겨보겠다는 것이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전략인가? 이 시대착오적인 위험한 생각은 이명박 정권의 계승인가? 아니면 박정희 정권의 유전인가?

‘MB의 아바타’가 되어 이명박 정권의 국기문란과 부정부패 등등 온갖 악정에 눈감고 침묵으로 일관하며 공생으로 얻은 대가가 ‘1인 정당’의 새누리당과 대선 승리의 비전으로 신색깔론 ‘종북’인가? 묻는다.

‘종북’으로 국민적 갈등을 조장하며 자신에게 던져진 국가관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당내 경선 룰 논란도 덥고 검증마저 회피한다면 이렇게 대통령이 되어 보겠다는 것이야 말로 불순하지 않은가?

이와 같은 행동들이 민주적이고 기본적인 국가관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없다. 그렇다면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이 말한 ‘기본적인 국가관’이란 어떤 것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를 답해야 한다.

논란이 되는 몇 사람의 의원보다 박 전 위원장이 더 큰 문제이다. ‘종북 장사’로 대권을 잡아보겠다는 정략적 발상을 하고 있는 박 전 위원장이야 말로 위험한 국가관을 지닌 것이다.

그래서 국민은 몇 사람의 의원보다 박 전 위원장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더 크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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