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세계박람회 지자체의 날 곡성군 행사가 오는 11일 박람회장 전통마당에서 펼쳐진다.
군은 지자체의 날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가지 여수 엑스포 전통마당에서 곡성여성극단의 마당극 심청전이 펼쳐진다.
마당극 심청전은 2007년 3월 창단 작품으로 초연한 이후 2009년 전국 35회 순회공연 등 2012년 현재 약 250회 전국각지의 축제와 연극제 등에 공연하고 있는 곡성여성연극단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또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사)곡성민속마을보존회의 죽동전통농악도 솜씨를 뽐 낼 예정이다.
곡성죽동농악은 곡성군 곡성읍 죽동리에 전해져오는 농악으로 마을이 형성되고 난 이후로 300여년 전부터 전승되어온 농악임.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마을 주민들의 재난과 액운을 막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대보름굿을 치고 있으며 당산굿, 마당밟이굿 등 다양한 농악놀이를 보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 지자체의 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세계인들이 곡성의 아름다운 효와 신명나는 가락에 빠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