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가족사랑 미술대회 고흥종합병원에서 열려

고흥종합병원(원장 유홍석)이 주최하고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윤)이 후원한 ‘제9회 가족사랑 미술대회’가 지난 6월 2일 고흥종합병원 내 노인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흥관내 약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 병원, 가족건강과 관련된 주제로 수채화, 카툰, 포스터 등 7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은 미술대학 교수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학교급별로 교육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며 입상작은 1년간 병원 곳곳에 전시된다.

유홍석 원장은 “꿈과 희망을 품고 자라는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가족의 건강과 화목의 소중함을 느끼고,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체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군은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면서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그려보니 우리 가족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랑했다.

병원 관계자는 “고흥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교육기부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본 대회는 이 지역 학생들의 예능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예술 문화 창출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고흥지역의 미술문화행사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교육청 관계자는 본 대회를 통해서 고흥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표현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의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교육기부들이 줄을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