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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41개 정비업체 대상 일제점검 실시 - 14개 업체가 부실하거나 자진 폐업한 것으로 조사돼
  • 기사등록 2012-06-12 10: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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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재개발, 재건축 사업시 조합원들의 행정업무를 대행해 주는 이른바 정비업체들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경기 침체로 인한 정비사업 위축의 영향으로 3곳 중 1곳이 부실하거나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정비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경기도 남부지역에 등록된 41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이하‘정비업체’)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27개 업체만이 적법한 자격기준을 가지고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등록기준에 미달되는 1개 업체는 등록취소, 소재지가 부정확하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8개 업체는 업무정지 6월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5개 업체는 자진 폐업하였다.

경기도의 이번 점검은 최근 부적격 정비업체들로 인해 정비사업이 지연되거나 정비업체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신이 가중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으로 부실 정비업체에 따른 조합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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