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교공공도서관, “2012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 지원관 선정 -
[전남인터넷신문]벌교공공도서관(관장 김판석)은 「2012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지원관으로 선정되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 조선일보, 교보문고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일상생활 속의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하고, 지적.예술적·문화적 역량이 기본이 되는 인문학을 통하여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시작하여 현재 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 170개관이 신청하여 50개관이 선정되었다.
벌교공공도서관은 “조정래 문학의 숨결을 찾아 떠나는 소설 「태백산맥」속의 벌교” 주제 아래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지역을 작가와 함께 거닐며 소설속의 사건들이 펼쳐졌던 장소들을 풍부한 해설과 함께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문학기행 코스는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태백산맥 문학관, 현부자집, 소화다리, 김범우의 집, 홍교다리, 옛금융조합, 남도여관, 벌교철다리 등을 탐방하면서 평소에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여러 장소들을 돌아보면서 문학적 가치를 재부여 하고 지역민에게 애향심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벌교공공도서관장은 “소설 「태백산맥」이 올해 영어와 러시아어 번역 출간 되는 해로 벌교 지역민들에게 자긍심과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으로 벌교공공도서관이 태백산맥 문학기행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기대한다 ”고 전했다.
참가자 모집은 9월중 도서관 방문접수 및 전화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벌교공공도서관(061-858-05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