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21일 대규모 정전 대비훈련 실시 - 21일 오후 2시, 공공기관 의무 단전, 가정․상가 등 절전참여 형식으로
  • 기사등록 2012-06-12 16:00:07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여름철 정전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2시부터 20분간 시 전역에서 정전대비 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7일 예비전력이 400만kw이하로 감소되어 전력위기 경보가 발령된 바 있고, 특히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과 8월에는 예비전력이 150만kw까지 하락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정전사태를 예방하고 정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21일 훈련경보가 발령되면 가정, 상가, 산업체 등은 자발적인 절전을 통해 정전대비 절전훈련에 참여하고, 시 산하 공공기관은 실제 단전을 실시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에어콘, 청소기 등 가전제품 사용을 일시 중지하고, 상가․상점에서는 냉방기, 자동문, 에어커튼과 영업에 영향이 작은 가전제품 사용을 잠시 중단하는 등 절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사무실과 산업체에서도 자발적으로 사무실 조명을 끄고, 중앙조절식 냉방설비의 가동을 중단하는 한편 사무기기의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전에 따른 국가위기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훈련에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절전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2일 관계부서, 자치구, 공사․공단, 한국전력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대한주택관리사 광주시회, 하남산단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정전훈련 TF팀을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하는 등 하절기 전력 위기 상황에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774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