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세박 통해 전남 투자환경 전 세계에 알려 - 전남도, 13일 지경부 등과 함께 외국인 투자가 62명 초청 투자설명회
  • 기사등록 2012-06-13 19:03:05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여수세계박람회가 전라남도의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13일 오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박준영 도지사, 김충석 여수시장, 외국인 투자가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참가 외국인 투자가는 국가별로 중국 27명, 일본 21명, 호주·벨기에 각 4명, 미국 3명 기타 3명이다. 업종별로는 물류 5명, 제조 9명, 부동산 개발 14명, 서비스 17명, 금융 7명, 기타 7명이다.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의 2012 외국인투자주간행사(Foreign Investment Week)에 참석하는 외국인투자가를 대상으로 여수박람회와 연계한 현지 투자설명회로 박람회가 많은 외국인 투자가들의 방문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가 전남의 투자환경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이자 외국인 관람객 유입을 통해 박람회 대유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의 달라진 투자 환경과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다도해 개발 등 역점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의 메카로서 전라남도의 장점을 소개하면서 “이 분야에 경쟁력 있는 외국 기업들이 전남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여수박람회 이후 본격적인 해양·관광 레저시대가 올 것”이라며 “도내 2천개가 넘는 섬과 6천km에 달하는 리아스식 해안을 보유한 전남이 해양관광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이어진 간담회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호주 부동산개발업체 레이화이트(Ray White)사의 폴 화이트(Paul White) 사장에게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투자가들은 “전남도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발전 잠재력에 대해 새삼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무엇보다 세계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여수박람회, F1국제자동차경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활용, 외국인 투자가들이 전남을 방문하는 계기를 만들고 이를 투자유치로 적극 연결해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775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