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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지역 산업 ․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해서 기업운영 활성화를 돕기 위한 현장간담회가 열렸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14일 오전 11시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에서 동수 ․ 오량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 7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회사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한 뒤 회사의 자구노력과 행정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하겠다고 약속했다.
입주기업 대표자와의 간담회에는 금융권과 나주직업훈련원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서 기업들의 ‘돈맥경화’현상에 따른 자금난 지원대책과, 고질적인 인력난을 완화할 수 있는 대처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임시장은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국내 경기 어려움외에도 지역기업들은 자금난과 인력난, 매출부진 등으로 몇겹의 장벽에 막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최대화해서 기업의 자구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오폐수처리장 펌프를 증설 ▲공장부지내 건물을 통과하는 오 · 폐수 관로 이설 ▲고장난 가로등과 부실한 안내판 정비 ▲나대지에 주차장 설치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