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연작장해로 인한 양파노균병 등 병해충 발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피해확산 예방을 위하여 사전방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노균병 및 잎마름병이 발생되었거나 인접된 포장으로 금년도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포장과 연작으로 인해 토양선충 등 병해충이 발생되어 생육장애 및 생산량이 감소가 되었던 포장의 양파모판 30ha에 모판소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양파모판 병해충 사전방제사업은 양파모판에서 발생되는 노균병의 1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잘록병 등 토양성 병해충을 미리 방제함으로써 무병양파묘를 생산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양파모판 토양소독을 통하여 그동안 모판에서 감염되어 이식 후 발생되는 노균병, 잎마름병 등 발생비율이 10%이상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 우심포장 중심으로 토양소독을 위한 지원사업을 보다 더 확대하여 사전예방 위주의 공동방제를 통해 고품질 양파생산을 뒷받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양파 등 밭작물 양파연작피해가 20~30%발생되고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연작피해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1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