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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노후 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 실시 - 총45동, 가구당 최대 200만원 지원
  • 기사등록 2012-06-19 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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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이 석면 비산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을 지원한다.

무안군은 올해 9천만의 사업비를 들여 한국환경공단과 시행 협약체결과 실사를 거쳐 이달 말부터 사업에 착수하여 연말까지 총45동의 주택을 정비하기로 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60~70년대 농어촌지역 지붕 개량사업을 시행하면서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다량 함유되어 농어민의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특히 석면은 한번 체내에 들어가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되어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나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처리 대상자에게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에 1가구당 지붕 105.8㎡(약32평) 기준으로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새로운 지붕교체 비용 및 방치․보관된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은 지원범위에서 제외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지역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처리비용 과다에 따른 부담해소, 슬레이트 불법처리의 사전예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히면서,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정비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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