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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쌀에 이어 검은 보리.밀 등장 화제 - 무안군, 월선리예술인촌 오는 30일 첫 출하
  • 기사등록 2008-05-28 0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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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던 재래종 검은 보리가 출하를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남 무안군(군수 서삼석)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06년부터 월선리예술인촌과 공동으로 10,000㎡의 경작지에 재래종 검은 보리와 검은 밀 시험재배에 들어가 오는 5월30일 수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쌀과 보리 이모작을 한다 하여 양철보리로 불리기도 했던 검은 보리는 생산량이 월등한 쌀보리와 맥주보리의 보급과 벼의 파종 시기가 빨라지면서 농가들이 이모작을 포기해 그동안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보리와 밀은 청록색을 띠는 데 반해 검은 보리와 검은 밀은 검은 색으로 여물이 들 어 들녘이 검게 물들어 경관작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월선리예술인촌은 오는 5월30일 10시부터 도시의 유치원 어린이 110명을 초청해 검은 보리와 밀 그림그리기와 추수체험 행사 등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월선리사람들영농회 서복현회장은 “자체 포장지를 제작해 혼식용 잡곡과 검은 미숫가루와 검은 밀가루 등을 만들어 새로운 웰빙식품으로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다.”며 “내년부터는 경작면적을 확대해 무안군의 대표 특산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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