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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늘려 영농비부담 줄인다 - 금천면 분점(북부권역) 27일 준공, 봉황 분점도 연내 완공 계획
  • 기사등록 2012-06-28 15: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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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가 값비싼 농기계를 필요한 시기에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늘리고, 농작업 대행 마을단위 작업단 육성 강화에 나서 소외계층 및 소규모, 고령 농가의 영농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7일 오후 4시 나주시 금천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에서 임성훈 나주시장, 김덕중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외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보관창고 준공식을 갖고 적극적인 활용에 나섰다. <사진>

신축 공사비는 국비 5억원과 도비 1억 5천, 임성훈 시장이 영농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 강화방침을 밝히면서 편성한 시비 7억5백만원을 더한 14억5백만원으로 부지 2,002㎡, 건축 연면적 635㎡ 규모다.

주요시설은 농기계보관창고, 소독시설을 겸비한 상하차장, 세차장, 수리용부품창고 등을 갖추고 농기계임대, 임작업대행, 농기계수리, 농기계 교육 등 농업인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와함께 지난해까지 70종 320대의 임대농기계를 운영했으나 올해 부터 90종 585대로 보유기계를 늘려 연간 4천회 이상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소외농가, 고령자와 여성 등 대농이 아닌 취약계층을 우선 으로 농기게를 임대하며, 농작업대행 마을단위 작업단 16개소를 집중 육성하여 농번기철 적기영농 추진을 위해 450ha의 농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운영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나주시 전체를 감당하기에 지역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 농기계임대사업소 봉황 분점을 7월경에 착수하여 금년내 준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3월부터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농기계무료수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만원 이하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하는 등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과 적기영농 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오늘 날 농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나주시는 잘사는 농촌,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기계사업 만큼은 농업인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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