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소비가 많은 여름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자체 보유한 기계.전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거노인 농가를 방문하여 노후화된 전기시설물을 점검 정비하는 등 사랑 나눔활동을 전개했다.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장봉조) 마중물 봉사팀(팀장 오영록) 35명은 5월 27일「1사 1촌 결연마을」인 장성군 북하면 쌍웅리 송정마을(이장 진상근)을 방문하여 독거노인 가구와 마을회관에 대하여 전기시설 및 조명상태를 점검하고 노후된 부속품 및 불량품을 교체하는 등 전기시설물에 대한 기술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농촌고령화 등으로 농촌일손이 부족한 최성식(50세)씨 농가 2,314㎡의 농장에서 초여름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과수 열매솎기를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오영록「마중물 봉사팀」팀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농가를 방문하여 전기시설물을 사전 점검함으로써 전력소비가 많은 여름철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갖게 되었으며, 독거노인.고령농가 및 불우시설에 대한 사랑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송정마을은 농촌 봉사활동 실시, 송정마을에서 생산된 무공해 농산물 구입 등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농촌공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물관리를 통해 농업인 영농편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여름철 한.수해 등 자연재해 예방에도 사전 대처하여 고객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