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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공사비, 스포츠시설이 가장 높아
  • 기사등록 2012-06-29 08: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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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정부발주 공공건축물 단위면적당 공사비가 전년보다 약 10.0% 상승하고, 스포츠, 전시시설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공공청사 및 병원, 연구소 등 총 14개 유형*의 공공건축물 65개 공사를 대상으로 ‘2011년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자료를 6월 28일 발표했다.

* 14개 유형 : 스포츠시설, 전시시설, 노인복지시설, 연구소, 대형청사, 도서관, 병원, 경찰서, 일반청사, 우체국, 경찰지구대, 대학교, 중고등학교, 초등학교

* 공사비에는 토지보상비와 설계비, 감리비 등 시설부대경비는 포함되지 않음

공사비 분석자료에 따르면 녹색자재, 고효율 에너지자재 사용 등 건축환경 변화와 노무비 상승, 자재의 고급화 등 원가 상승으로 전년보다 약 10.0% 상승했다.

단위면적당(㎡)공사비는 체육관, 수영장 등 스포츠시설이 다른 시설에 비해 내부마감재 등이 고급화되고 다양해 200~48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전시시설(256~268만원), 노인복지시설(195~257만원) 등의 순이며, 설계가 단순한 학교건축물이 낮았다.

이번 분석자료집에는 2011년도에 발주한 공공 건축공사를 다수 수록, 발주기관에서 계획수립 시 도움이 되도록 공사규모나 설계내용별로 다양한 공사유형을 조사했다.

전년에는 14개 유형 37개 공사를 조사했으나 금년에는 조사대상을 65개로 대폭 확대, 새로 지을 건물에 대한 공사비를 미리 알 수 있도록 건축, 설비, 전기, 통신, 부대시설 등 꼭 필요한 공종에 대한 자료를 수록했다.

또한, 공공건축물을 처음으로 기획하거나 설계하는데 활용하도록 조감도와 공사규모, 설계내용 및 주요자재의 투입량, 금액 등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고임세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이번 자료는 전년도 조달청에서 발주한 공공건물 유형별로 여러 공사를 예시, 신규 건축 시 공사규모나 특성에 따라 기획 및 설계하는데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공공기관의 시설공사 업무 편의제공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석자료는 책자로 발간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되며,나라장터(http://www.g2b.go.kr) 및 조달청홈페이지(http://www.pps.go.kr)에도 공개된다.

※ (나라장터) 나라장터서비스 → 자료실 → 일반자료실
(조달청홈페이지) 정보제공 → 정책자료 → 발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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