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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속 가능한 환경협의회 출범!!
  • 기사등록 2012-07-03 15: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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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 지속 가능한 환경협의회(이우범 위원장)가 지난 7월 2일(월) 광양시장, 광양제철소장, 광양상공회의소장, 환경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창립회의와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조성 협약 체결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했다.

시는 그 동안 시민들의 환경과 조화되는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의 환경보전과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위한 협의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여러 차례 환경단체와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의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이번 설립된 협의회는 환경단체 대표, 전문가, 기업체 대표, 광양시 관계공무원 15인 이내로 협의회 위원과 11인 이내의 운영위원회로 구성되었으며, 초대위원장은 환경전문가인 이우범 교수(전남대학교 공대 학장)와 부위원장은 광양환경운동연합 김재신 상임의장이 선출되었다.

협의회는 지역의 합리적인 환경보전방안, 투자확대에 따른 환경오염 저감 방안에 관한사항, 기업의 환경적 책임과 역할 방안 등에 대한 의견 및 논의를 하게 되며, 기업의 환경친화적 사업추진은 물론 소모적인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시, 환경단체,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시는 지난 11월 인구 15만명을 달성하면서 30만 자족도시, 콤팩트시티(Compact City)를 향해 나가고 있으며, 성장 발전하는 추진동력을 갖추게 되어 기업유치와 산업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장 시급하고도 피해 갈 수 없는 문제가 정주기반 확충과 환경문제이며, 이러한 지역내 환경현안에 대해 건설적인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광양시 지속 가능한 환경협의회’ 발족이 매우 의미 있고 값진 일”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민‧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환경거버넌스로 지역과 기업이 공생발전‧동반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광양시 100년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환경거버넌스를 도입한 것으로 개발과 환경이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구도에서 환경협의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인지 대하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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