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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 엿보는‘ 팔도姓氏박람회’ 열린다. - 종중별로 참여행사 재현 성씨를 통한 영호남과 민족의 화합을 실현
  • 기사등록 2009-04-12 22: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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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성씨의 향연 제3회 팔도성씨박람회가 오는 10월24일(수)~28일(일)까지 5일간 나주시 남내동 금성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나주영산강문화축제에서 열린다.

고대 찬란한 영산강문화의 뿌리이며 천년 목사골로 더 알려진 역사와 문화도시 나주에서 열리는 팔도성씨박람회는 올해로 벌써 세 번째를 맞는다.

‘성씨를 통한 영호남과 민족의 화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106개 성씨가 참여하여 새로운 문명사적 전환기에 시대정신을 이끌었던 가문과 나라를 빛낸 성현들과 가문에 대한 자랑과 정통성을 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올 행사는 체험과 재현을 중심으로 하여 각계각층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주무대에 음향시설을 설치하여 여러 가문의 자랑을 재현하며 화합이라는 주제에 맞춰 평화와 나눔의 상징인 1004(천사)개의 오방색 깃발이 펄럭이는 대장관을 연출하며 가을하늘을 수놓는다.

종중별로 진행되는 참여재현행사에는 각 종중에서 소장중인 보물과 문화재급 유물이 출품되며 풍천임씨의 운수대통 윷점, 홍주송씨 팔도해광탕, 풍산홍씨 불로장생 동아전과 무료시음, 양천허씨 한방 침뜸 등 볼거리, 먹거리도 풍부하다.

축제행사를 총괄 진행하는 정기언 추진위원장은 “갈등으로 점철되어온 우리 민족의 고단한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며 성씨를 통한 동서와 남북의 화합을 넘어 다문화가정을 포용하고 영호남과 민족의 화합을 이끈 여성과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신명나는 화합의 대향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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