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과 국제우호도시로서 우의를 다져온 일본 기타나고야시(北名古屋市)의 민간교류 방문단이 10일 무안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9년, 2011년에 이어 세번째로 이루어진 민간교류로 기타나고야시 국제교류협회 중심으로 미즈타 구니오 회장 등 11명의 방문단이 구성되어 순수 민간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교류를 추진하였다는데 의의가 깊다.

10일 군청을 방문한 방문단은 김철주 군수와 환담을 나눈데 이어 청계면에서 일본어 수강생들과 교류를 갖고 무안에서 준비한 일본어 노래와 다과를 함께 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한국의 깊은 정을 느끼는 민간교류의 장을 가졌다.

이어서 목포대학교박물관, 초의선사탄생지, 무안생태갯벌센터, 회산백련지를 둘러보고 우호도시 무안군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양도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였다.

군 관계자는󰡒이번 민간교류를 통해 양국간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욱 더 다양한 교류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가이가와 요시노리 부시장과 마키노 다카하루 의장이 무안군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하여 무안군을 방문하는 등 양도시의 교류협력이 꾸준하게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