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제12회 남도(영호남)연극제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조례호수공원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Culture-fun)라는 슬로건으로 예술성이 높은 작품을 시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전국적인 공모를 통해 5개 작품을 선정했다.
순천에서는 알파치노 카푸치노, 퍼포먼스 ‘종이창문’, 강택구, 봄봄 4개 작품이 공연된다.
부대공연으로 9월 3일과 4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오케스트라 협주, 7080콘서트, 매직쇼, 에어로빅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흥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도 (영호남)연극제는 남도의 훈훈한 정과 작은 만남이란 슬로건으로 2000년 7월에 진주시 개최를 시작으로 순천을 오가며 격년제로 실시했으며 2010년부터는 전주시와 구미시가 참여하여 4색 4개도시 공연으로 발전되었다.
올해 12회 남도(영호남)연극제는 진주(8월13일~20일), 전주(8월31일~9월4일), 순천(9월3일~6일), 구미(9월16일~22일)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극제로 진주시, 전주시, 구미시와 마음과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고 명실공히 남도 연극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