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을 지향하는 담양군이 저소득층 가구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보행 보조차를 지원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 14명에게 보행보조차(일명 실버카)를 구입 지원했다.
이는 ‘담양군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조례’에 의거해 일상생활에서 보행이 어려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인을 증진시키기 위해 보행보조차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보행보조차를 지원받은 남면에 거주하는 전○○ 할머니는(여, 85세) “허리가 꼬부라지고 다리 힘이 없어 어디를 좀 가려고 해도 힘도 들고 걱정부터 앞섰다”며 “군에서 보행보조차를 지원해주니 편하고 좋아 100살까지 살아야겠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소득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