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은 12일 섬진강변 일원에서 소중한 수산생태계 보호와 함께 수산자원 증식 및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사라져가는 우리 토속품종인 동남참게 14,700미를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내수면시험장에서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형질의 수산종묘를 매입·방류하여 내수면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증식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원 창출에 기여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내수면 수산종묘 매입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구례군 섬진강환경어족보존회(회장 이현창)에서 추진하였다.

방류가 이루어진 서시천, 효곡천 등 3개 지천은 참게 서식지로 유명한 섬진강 지천으로 인근 주민들은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 어종인 참게 방류로 섬진강 참게가 과거의 명성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전했으며,

구례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도모는 물론 내수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게 방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