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가정의 건강성 유지와 회복에 많은 노력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 가정내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여느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구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학교를 개최한다.
16일 서구에 따르면 아버지의 역할과 위치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가족들로부터 신뢰받는 아버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학교’을 운영한다.
이번 아버지 학교는 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오는 17일과 24일 총 2회에 걸쳐 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아버지의 자격 ▲자녀를 품은 아버지 ▲사랑과 신뢰의 비폭력대화 ▲자녀를 성장시키는 멘토로서의 아버지 등이며, 아버지의 역할과 정체성 회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MBTI 성격테스트를 실시해 개인별 성향을 파악한 후, 그 성향에 맞는 가족관계 형성방법 등을 알려 줄 예정이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이번 아버지 학교를 통해 아버지로서 올바른 정체성을 회복하고 나아가 대화하는 아버지, 자상하고 존경받는 아버지로 거듭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