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우리나라가 민주국가임을 세계에 알리고, 헌법 제정ㆍ공포를 경축하는 제64회 제헌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

시는 산하기관, 단체, 기업 등 유관기관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요청하고, 시 홈페이지는 물론, 자치구, 유관기관 홈페이지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 팝업 광고를 게재해 홍보하고 있다.

또, 제헌절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16일과 17일 양일간 광주지역 주요 간선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아파트 구내방송, 홍보 전광판 등을 통해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헌절 태극기 게양은 공공기관에서는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가정과 기업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태극기는 시와 각 구청, 동 주민센터, 인터넷 우체국, 태극기 판매점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제헌절 중앙 경축식은 국회 사무처 주관으로 17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 중앙 홀에서 국회의장을 비롯한 각계 초청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제헌절은 2008년부터 공휴일이 아닌 국경일으로 변경돼 태극기 달기를 소홀할 우려가 있다”며, “나라사랑 실천의 첫 걸음은 태극기 게양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태극기를 다는 가정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